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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고민

모발의 질환 - 백모증 (canities)

모발의 질환 - 백모증 (canities)

 

* 정의

털뿌리(모구)의 멜라닌 세포의 수가 현저히 감소되고

멜라닌 소체를 만드는 활성도가 저하되면서

모기질과 모피질의 멜라닌이 소실되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 발병 위치 및 증상

 머리, 눈썹, 수염에서 모의 색상이 하얗게 변하여

백모(grey hair)가 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 발병 원인

- 신체의 노화가 진행됨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과정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유전적 요인, 고열병, 정신적 쇼크, 약물,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근본적으로

멜라노사이트(melanocyte: 멜라닌 형성 세포)

사멸되면 영구히 백발이 됩니다.

 

* 특징

- 모든 인종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노화의

과정이지만 인종 별로 발생시기가 다른데

대략적으로 백인은 30대 중반, 동양인은 30

후반, 그리고 흑인은 40대 중반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두피 모발의 흰머리는 30~40대부터 발생하며

일반적으로는 옆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생깁니다.

 

- 두피 모발 외에는 대개 턱수염에서 먼저

나타나며 겨드랑이, 가슴, 음부의 모발은

나이가 들어도 쉽게 희어지지 않습니다.

 

- 백모 현상은 점차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모발을 자세히 살펴보면 검은색과 흰색 사이의

여러 가지 중간색을 발견할 수 있으며,

흰 머리의 굵기가 검은 머리보다 굵어 보이는

이유는 흰머리가 보다 두드러지게 보이는

착시 현상입니다.

 

- 가끔은

백반증(leukoplakis: 점막에 희고 두꺼운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출처

- 도서

피부과학(현문사 / 김선미, 송인영, 양미경, 정지숙 공저)

-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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