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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이야기

추출물의 색상

추출물 색상은 
추출물을 만드는 방법과 필터링법에 따라서 다릅니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가에 따라서 
투명, 미색, 갈색, 검정색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원료는 대부분 
향과 색을 없애기 위해서 
고순도로 필터링을 하기 때문에 
투명하거나 약한 미색을 띄게 됩니다. 

갈색이나 옅은 검정색은 
필터링을 하지 않아 불순물이 
많이 함유되어 진한 색을 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스타잔틴이나 egcg 같이 색소 자체가 
효과를 내는 성분이라면 원료가 색을 띄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원료들은 대부분 투명한 상태로 
제품에 이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면 병풀을 이용해서 추출물을 만드는 이유는 
아시아티코사이드와같은 유효 성분을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이런 성분들은 원래 백색입니다. 
유효 성분을 많이 갖고 있어서 갈색이라는 것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연 원료 추출물의 색상이 
갈색이면 좋은 것이고 투명하거나 미색인 것은 
농도가 낮은 것이라는 단순한 표현은 
그래서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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