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skin diseases) - 어루러기(Leucoderma, pityriasis versicolor, 전풍, 백선)
* 정의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증 질환으로 표재성 피부 곰팡이증의
하나에 속합니다.
* 발생 위치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많이 생깁니다.
* 증상
- 병변부위에 버짐이 피면서 색깔이 하얗게 변하거나
오히려 거무스름하게 변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연한 황토색, 황갈색, 붉은빛을 띠는 다양한 크기의
각질 같은 인설반이 발생하며, 서로 융합하여 큰 반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 대개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으나 때로 경미한
가려움증(소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발생 원인
모낭에 기생하고 있는 곰팡이의 일종인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 말라세지아란?
- 피지(지질)을 먹고 사는 표재성진균증인
tinea versicolot의 병원체로 표피의 각질층에 기생하며
낙설반을 만듭니다.
- 누구에게나 말라세지아 균을 지니고 있지만
평상시는 균 숫자가 적으므로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불결한 피부상태일 경우 균 숫자가 증가 되면서
어루러기나 비듬 등의 피부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 특징
- 덥고 습윤한 환경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청소년기 또는 젊은이들에게
잘 생기는 아주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 노년층이나 어린이에게서는 발생 빈도가 드물지만,
피부색에 따른 발생률의 차이는 없으며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건성 피부보다 더 잘 발생합니다.
- 열대 지방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년 내내
고온 다습한 기후가 유지되므로 어느 시기의 어떤
연령대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 지방에서는 여름에 심해지고 봄과 가을에
완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 피부에 변색된 어루러기 자국은 완치가 되더라도
수개월 이상 지나야 주위 색깔과 비슷해지므로
가급적 증상 초기에 관리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리법
- 말라세지아 효모균은 보통 세수나 샤워 등에 의해
피부 각질과 함께 정상적으로 탈락되므로 땀을 많이
흘린 후에 샤워를 깨끗이하여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이미 어루러기가 진행된 경우에는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샤워나 목욕할 때 사용하여 관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출처
- 도서
피부과학(현문사 / 김선미, 송인영, 양미경, 정지숙 공저)
-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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