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skin diseases) - 두드러기(urticaria, hives, 심마진, 담마진)
* 정의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국한성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는 편평상융기를
말하며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 질환을 말합니다.
* 구분
- 급성 두드러기
: 일반적으로 수일 또는 수주간 지속되다가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의 두드러기를 말합니다.
곤충 자상, 음식물 알레르기, 페니실린 같은 약물 등에
의하여 잘 발생하지만 종종 그 원인을 찾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원인 물질을 찾아내고 이를 제거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만성 두드러기
: 두드러기가 6~8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되는 경우의
두드러기를 말합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기는 매우 어려워서
환자의 일상생활, 환경, 음식물 등을 조사하고 두드러기
발생기전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합니다.
- 혈관부종
: 부종이 피부의 상층뿐만 아니라 깊은 지방층 및
점막 밑으로 확장되었을 때를 혈관부종이라고 합니다.
이는 유전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매우 드문
유전질환이고 간혹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앓게 되는 편이고 주로 얼굴, 팔,
다리에 발생하는 편이며 가려움보다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 눈 주위나 입술이 퉁퉁
붓는다면 혈관부종이 동반된 경우입니다.
* 발생 위치
흔히 몸통, 엉덩이, 가슴 등에 넓게 분포합니다.
* 발생 원인
- 비만세포(mast cell) 및 호염기구 세포(basophil)에서
여러 화학 매개체들이 유리 됨으로써 미세혈관을
확장하여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켜 혈관에서 단백질이
풍부한 액체가 진피 조직으로 새어나와 발생합니다.
- 면역글로불린 E(lgE) 항체가 외부에서 유입된 항원과
반응하여 생긴 히스타민에 의해 발생하거나, 항원 작용
없이 직접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을 분비시켜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피부를 긁거나 체온이 상승하는 등의 외부
물리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기도 합니다.
- 오로지 음식물에 의해서만 두드러기가 유발되는
것은 아니며, 만성 두드러기의 약 80~90%에서 특정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특징
- 임상에서 흔히 관잘되는 피부 질환으로서, 전 인구의
15~20%는 일생에 적어도 한번 이상의 두드러기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 국내 보고에서 피부과 외래환자의
약 6%(5.8~10.6%)가 두드러기 환자였으며 20~40세
사이에 약 50%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 두드러기의 팽진 증상은 혈관 반응으로 인하여
피부의 진피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종에 의한 것으로,
부종이 진피 상부에 국한될 때에는 임상적으로
두드러기로 나타납니다.
- 병변의 크기와 형태에 있어서 차이가 많은 편이고,
두드러기는 피부 병변 외에도 비염, 천식, 복통, 두통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관리법 및 주의사항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는 유발인자나
악화인자(열, 스트레스, 술, 꼭 죄는 옷 등)를 찾아
회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 출처
- 도서
피부과학(현문사 / 김선미, 송인영, 양미경, 정지숙 공저)
- 인터넷 검색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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