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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고민

한선의 질환 - 액취증 (osmidrosis axillae)

한선의 질환 - 액취증 (osmidrosis axillae)

 

* 정의

인체에 존재하는 아포크린 샘과 에크린 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 중,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 구분

- 아포크린 액취증

: 아포크린샘에서 유래된 액취증으로, 주로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납니다.

 

- 에크린 액취증

: 에크린샘에서 유래된 액취증으로, 에크린 땀샘의

과도한 분비로 인하여 연화된 피부의 각질층에

세균 도는 진균이 작용하여 악취가 발생합니다.

 

* 발병 위치

- 아포크린 액취증

: 대부분 겨드랑이나 음부에 발생합니다.

 

- 에크린 액취증

: 주로 발바닥과 겨드랑이에 발생합니다.

 

* 발병 원인

- 아포크린 액취증

: 아포크린 땀샘의 발한은 사춘기 이후에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발생합니다.

 

- 에크린 액취증

: 다한증이 원인이고 겨드랑이의 경우

당뇨병이나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징

- 아포크린 땀샘의 땀 분비물은 고농도의 유기산,

아미노산 등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고 원래

무균 상태이며 냄새가 나지 않는데,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방산,

암모니아를 생성하여 악취가 발생합니다.

 

- 땀 분비물의 화학적 조성, 땀의 분비량과 시간,

의복의 종류, 스트레스, 외부 온도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서 악취의 종류와 정도도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 모발과 의복에 악취를 일으키는 땀 분비물이

축적되어 액취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 드물게 아포크린 땀샘이 존재하는 부위에

만성 화농성 감염이 발생하여 아포크린 땀샘이

파괴되고 고름이 차는 농양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서양인은 대부분 액취증 체질이지만 동양인의

경우에는 소수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가족력이 약 20%의 환자에서 존재여 유전적인

경향도 있고 귀지가 연한 체질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추측됩니다.

 

* 관리법

- 시중에 판매되는 데오드란트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땀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일상적으로 발병 부위의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하므로 가능한 피부를 깨끗이 하여 분비물을

남기지 말고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 출처

- 도서

피부과학(현문사 / 김선미, 송인영, 양미경, 정지숙 공저)

-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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