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혈관확장증(telangiectasia) - 주사비(rosacea, rhinophyma, 비적, 비사, 비준홍)
* 정의
얼굴의 중앙 부위를 침범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을
말합니다.
* 발생 위치
안면의 중앙 부위 중 특히 코 주변부, 그리고 뺨, 턱,
이마에 발생합니다.
* 증상
- 보이지 않는 피부가 위축되면서 실핏줄이 확장되며,
심하지 않을 경우는 자각 증상은 거의 없으나 때로
가려움과 분비물이 생깁니다.
- 모세혈관이 확장하여 안면피부샘의 분비가 항진되면
여드름과 같은 발진 현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불그레한
얼굴에 피부 표면에 기름기가 있고 윤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검붉어지고, 심하면 콧망울까지
빨개집니다.
- 모세혈관 확장으로 인해 조직의 증식이 일어나면
살갗이 두툼해지고 코끝이 커지며, 겉이 울퉁불퉁하게
부풀어올라 그 부위를 누르면 냄새가 역한 분비물이
나옵니다.
- 아주 심하면 코에 좁쌀처럼 생긴 두드러기가 생기고,
빛깔이 빨가면서 부어 아프며, 터진 뒤에 진득한 하얀
진이 나오고, 오래가면 온통 하얀 비늘이 됩니다.
* 발생 원인
- 향신료, 알코올, 고온의 식품, 담배, 외계 기온의 변동,
정신적 긴장, 소화기장애, 모낭충의 기생 등의 건강 기능의
이상 상태가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로 인해
모세혈관이 확장함으로써 발생합니다.
- 선천적인 주사비이거나, 체질적으로 혈관이 잘 팽창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 특징
- 딸기코, 주부코라고도 합니다.
- 안과 밖의 온도차가 심하여 기온이 갑작스레 높아지는
실내나 난롯가로 자리를 옮길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보통 2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와 상열로 시작하여, 30~40대가 되면서
코 주변을 중심으로 붉은 기운이 뚜렷해집니다.
- 햇빛에 의해 진피의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변성되면 혈관이 확장될 뿐만 아니라 진피 기질도
변성되어 섬유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및 관리법
- 스테로이드 연고 과다사용, 알코올과 흡연, 얼굴의
충혈을 유발하는 근력운동을 삼가하고 고온의 사우나,
목욕, 찜질방등의 심한 온도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관리를 통해 주사비가 악화되거나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며,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피부에 발랐을 때 따끔거리는 느낌을 주는, 즉 자극이
되는 비누, 알코올성 클린징 로션이나 스킨로션,
아스트린젠트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출처
- 도서
피부과학(현문사 / 김선미, 송인영, 양미경, 정지숙 공저)
- 인터넷 검색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네이버 한국전통지식포탈
네이버 한의학대사전
뉴스원 뉴스 기사
아시아뉴스통신 뉴스 기사
'피부 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부질환(skin diseases) - 구순염(cheilitis, 입술염) (0) | 2015.02.17 |
---|---|
피부질환(skin diseases) - 하지정맥류(varicose vein) (0) | 2015.02.17 |
모세혈관확장증(telangiectasia) - 편측성 모반성 모세혈관확장증(unilateral nevoid telangiectasia) (0) | 2015.02.17 |
모세혈관확장증(telangiectasia) - 전신성 본태성 모세혈관확장증(generalized essential telangieotasia) (0) | 2015.02.17 |
모세혈관확장증(telangiectasia) - 성망상 혈관종(spider angioma, 거미혈관종) (0) | 2015.02.16 |